
[스포츠서울 | 밀턴 케인즈=김용일 기자] 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첫판에서 덴마크 또는 체코를 상대한다.
덴마크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PO) D조 준결승에서 북마케도니아를 4-0으로 완파했다.
체코는 같은 시간 체코 프라하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열린 아일랜드와 경기에서 전,후반 연장까지 120분 사투를 벌이며 2-2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덴마크와 체코는 내달 1월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놓고 최후의 한판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PO 패스D(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 중 1개국)와 A조에 묶였다. 1차전은 6월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있는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PO 패스D와 겨룬다. 마침내 운명의 상대가 좁혀지고 있다.
애초 유럽PO 패스D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1위로 가장 높은 덴마크의 우세를 점쳤는데 예상대로 북마케도니아(66위)를 완파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이날 후반 4분 미켈 담스고르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3분과 14분 구스타프 이삭센이 연속포를, 후반 30분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팀의 네 번째 골을 연달아 해냈다.
패스D 국가 중 두 번째로 FIFA랭킹이 높은 체코(43위)는 아일랜드(59위)를 맞아 전반 19분 트로이 패럿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고 4분 뒤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의 자책골까지 겹쳐 0-2로 뒤졌다. 그러나 전반 27분 파트리크 시크가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넣은 뒤 후반 41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뜨렸다. 연장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로 이어졌는데, 체코는 3번 키커 모지미르 시틸이 실축했다. 그러나 수문장 코바르가 상대 4,5번 키커의 슛을 저지하면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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