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우승’ 허훈·최준용·송교창
대표팀 훈련대상자 16인 포함
관건은 성치 않은 ‘몸 상태’
18일 다시 체크한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부산 KCC를 두고 ‘슈퍼팀’이라 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맹위를 떨쳤다. 챔프전 우승까지 품었다. 최초 기록도 썼다. 기쁨을 만끽했다. 농구는 끝나지 않는다. 태극마크를 단다. 최준용(32) 허훈(31) 송교창(30)이 뽑혔다.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뛴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6월1일 소집된다.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Window3를 대비한다. 오는 7월3일 대만과 붙고, 6일 일본과 격돌한다. 장소는 고양이다.

중요한 홈경기다. Window1에서 중국에 2연승 거뒀다. 한껏 신바람을 냈다. Window2에서 일본과 대만에 패했다. 이번 Window3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홈에서 열리기에 2승 다 챙기고 봐야 한다.
훈련대상자 16명을 뽑았다. KCC 우승을 이끈 최준용 허훈 송교창이 포함됐다. 마줄스 감독 체제에서 첫 발탁이다.

현재 ‘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플레이오프에서 다 보여줬다. 최준용은 공수에서 팀 밸런스를 잡았다. 현재 리그 최고 ‘공수겸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격 성향이 강한 허훈과 송교창은 수비로 존재감 확실히 보여줬다. 자기 기록은 기록대로 또 챙겼다.
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 통틀애 이들 3명의 기록을 합하면 43.9점 17.5리바운드 13.3어시스트가 된다. 팀 득점이 86.7점이었으나, 50.6%를 이들 3명이 일궜다. 리바운드는 47.2%, 어시스트는 65.5%다.

이렇게 잘하는데 이들을 뽑지 않을 이유가 없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라고 하지만, 경험 있는 선수 또한 필요한 법이다. 그렇다고 최준용 허훈 송교창이 ‘노장’ 소리 들을 나이도 아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기에 잘하는 선수를 뽑았다.
관건이 있다. 이들의 몸 상태다. KCC 관계자는 “성한 곳이 없다고 봐도 된다”고 했다. 허훈은 무릎 등이 좋지 않다. 송교창은 발목이 그렇다. 최준용도 무릎과 종아리가 성치 않다. 특히 종아리는 근육 손상이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세 선수 모두 대표팀에 가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의 승리를 이끌고 싶다. 몸이 안 되면 또 의미가 없다.
계속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18일 다시 체크한다. 트레이닝 파트 쪽에서 우선 점검한다. 병원 검진이 필요하다면 그 일정도 잡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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