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절친 이현이를 손절했다.

지난 4일 SBS PLUS ‘사장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BJ출신 돈가스집 사장님의 솔루션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6년간 게임 방송 BJ로 활동하다가 돈가스집을 개업한 사장님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장님은 BJ로 활동한 이유에 대해 “시건방지다 할 거 같은데 가장 큰 건 될 거 같았다. 비교 분석을 해보지 않냐. 벤치마킹을 하는데 ‘내가 얘보다 잘할 거 같은데?’ 그런 취지로 시작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고정 시청자는 가장 열심히 했을 때 기준으로 10명에서 20명이었다. 수입은 웬만해선 0에 수렴했다. 꽤 열심히 오랫동안 했지만 망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돈가스집 창업 비용에 대해서는 “금융권 대출은 없었고 BJ하면서 실제로 만나지는 못했지만 봐줬던 분들 두 분이 ‘투자라 생각하고 빌려주겠다’ 해서 4,000만 원으로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호영은 한혜진에게 “만약 친한 친구가, 예를 들어 이현이가 사업한다고 투자해달라고 하면 할 마음이 있냐”라고 묻자 한혜진은 “이현이 씨가 방배동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말아먹는걸 본 적이 있기 때문에 투자하지 않겠다. 미안하다”며 빠른 손절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장은 아무나 하나’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