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2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공개열애 중인 배우 브래들리 쿠퍼(48)와 모델 지지 하디드(28)가 서로의 가족에게도 인사하며 진지한 사이로 발전해가는 모양새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14일(현지시간) “브래들리 쿠퍼가 최근 미국 펜실베이나주 뉴 호프에 있는 하디드의 어머니 욜란다의 400만 달러 규모 말 농장 인근 저택을 매입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10월경 데이트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진 쿠퍼와 하디드는 이후 함께 있는 시간이 부쩍 늘어났다. 지난달에도 두 사람은 뉴 호프에 있는 최고급 호텔에서 함께 로맨틱한 휴가를 보냈다. 소식통은 “두 사람이 매우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혼 전력과 딸 하나를 두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쿠퍼는 이리나 샤크와 이혼 후 6세 딸을 공동양육 중이고, 하디드는 전 남자친구인 제인 말리크와 사이에 3세 딸을 두고 있다.

한편 쿠퍼는 배우 겸 감독, 제작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영화 ‘조커’(2019)를 제작했고, ‘스타 이즈 본’(2018)으로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바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로켓 목소리를 연기하기도 했다.

지지 하디드는 세계적인 모델로, 4세 때부터 아동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18세에 뉴욕패션위크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유명 모델인 엄마 욜란드 하디드의 뒤를 이어 지지는 물론이고 두 동생도 모두 모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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