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최지우가 친정 어머니를 통해 이웃사촌으로 인연을 맺은 김희철의 미담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8일 개봉한 영화 ‘뉴노멀’(정범식 감독)의 배우 최지우, 피오, 하다인이 함께 출연했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최지우는 “호동이 수근이랑 진짜 오랜만이다.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여배우편에서 보고 12년 만이다”라고 말했다.

최지우는 뜻밖에 김희철과도 인연이 있었다. 최지우는 “어느날 엄마 집에 갔더니 ‘희철이가 이사 왔다’더라. 엄마 윗집에 이사를 온거다. 엄마한테 너무 잘했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우리집에서 엄마가 항상 아랫집에 잘해야 한다고 해서 명절 때 한우 보내드리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가보다”라며 쑥쓰러워했다.

최지우는 “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을 때 희철이가 엄마한테 카드를 보냈더라. ‘손주 보시는거 축하드린다’라면서 경옥고를 줬다. 출산하고 너무 잘 먹었어. 고마워”라며 미소지었다.

하지만 사연을 듣던 멤버들은 “그 카드야?”라며 체크카드가 아니었냐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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