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연예계 술꾼들의 성지였던 ‘나래바’에 이어 온천과 식사가 가능한 앞마당 ‘나래노천탕’을 공개해 기대를 모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단독주택 마당에 셀프로 노천탕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대나무가 우거진 마당에 설치된 노천탕에서 박나래는 뜨끈한 온천과 야외 음주라는 호사를 누렸다.

많은 이들이 부러움을 표한 가운데, 박나래는 11일 개인 채널로 노천탕 초대장을 띄워 열화와 같은 성원을 이끌어냈다.

박나래는 “마지막 로망, 다 이뤘다. 예약 하시려면 하루 전에 말해 주세여. 물 받으려면 반나절 걸림.. 가마솥 백숙은 3일전에.. 후후 담양 대나무 노천탕스타일 .. 굴찜 가능”라는 홍보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박나래의 글에 지인들이 앞다투어 예약에 나섰다. 김지민은 “언제 가능하냐고!”라며 줄을 섰고, 가수 솔비도 “나 갈래 ㅎㅎ”라며 호응했다. 신기루는 “혹시 덩치 제한 있나요?”라며 자그마한 노천탕 규모를 타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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