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배우 이제훈이 허혈성 대장염 응급수술을 무사 잘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제훈 소속사 컴퍼니온은 16일 “이제훈이 지난주 허혈성 대장염 응급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현재 자택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라며 “진행 중이었던 ‘수사반장: 더 비기닝’ 촬영도 곧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훈은 지난 1일 허혈성 대장염 진단을 받았다. 허혈성 대장염은 당뇨나 고혈압 등 성인 질환 환자나 과거 복부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MC로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응급 수술로 인해 불참한 바 있다.

SBS 인기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제훈은 차기작으로 MBC 드라마 ‘수사반장: 더 비기닝’(가제)를 택했다.

‘수사반장’은 1950년대부터 60년대를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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