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카라 허영지가 이상형을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허영지, 가요계보다 개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카라 막내ㅣ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70’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탁재훈은 허영지의 검은 옷차림을 보며 “상 중에 나오셨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지가 “밑에는 핑크다”라며 일어서자, 신규진은 “블랙핑크네”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허영지는 2014년 그룹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다. 신규진은 “영지 씨가 항상 ‘코미디 빅리그’의 문을 열어줬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허영지는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가”란 질문에 “자기 일 열심히 하는 분”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어디 나가면 하도 이상형을 많이 물어본다. ‘연예인으로 치면 누구’라는 질문이다. 그런데 제가 생각을 안 해봤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생각을 해봤더니 연예인으로 했을 때 김영광 씨”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최근에 워터밤을 나간 허영지는 “원래 노출을 안 하는 ‘유교걸’이었다. 한 번 도전해보자란 생각으로 했는데, 예뻤다”라며 “좀 볼터치를 과하게 했다. 사랑스럽게 보이려고”라고 전했다.

탁재훈이 “약간 연예인 병이 있는 것 같다”라고 하자, 허영지는 “저 이런 말 처음 듣는다”라며 웃었다.

허영지는 언니가 프리 선언한 아나운서이며, 함께 유튜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둘 중 누가 더 예쁘냐”라는 질문에 “제가 더 예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은 생각 없다. 카라 멤버들 모여서 ‘누가 먼저 갈 것 같냐’ 이런 얘기 하면 (한)승연 언니가 먼저 갈 것 같다”라고 밝혔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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