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기안84가 마라톤 대회 준비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마라톤 준비하는 기안84’라는 쇼츠 영상이 게재됐다.
기안84는 “좀 짧게라도 뛰려고 나왔다”라며 손목에 찬 기기를 소개했다. 10분 이상 야외 러닝을 하면 개인의 심폐 능력에 맞는 심박존을 생성해 주는 장치다.
그는 “심박수 구간을 알려주기 때문에 나에게 최적화된 운동 강도로 할 수 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목표 구간에서는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100가지 종목을 지원한다고.
기안84는 “이날은 진짜로 뛰다가 죽을 수가 있을 것 같았다. 너무 더워서 많이는 못 뛰었고 주말에 나가서 7km를 뛰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안84는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는 “달리기가 저의 유일한 취미다. 혼자서 18km를 뛴 적이 있다. 지금 마흔인데 나이가 들면 지금보다 체력이 유지하면 유지했지, 더 나아질 것 같진 않으니까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도전하게 됐다”라고 참가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신발을 맞추고 러닝 크루와 함께 준비하는 등 달리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기안84는 “마감을 하면서 달리기를 안 했더라면 죽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천천히 끌어올려서 10월 마라톤 완주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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