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지윤기자] 강남이 하이볼 정수기를 설치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상화 몰래 엄마랑 하늘이랑 하이볼 파티를 열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남은 발 벗고 제작진 마중에 나섰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물통이 꽂혀있지만 물이 나오지 않는 정수기가 눈에 들어왔다.
강남은 “일본에 갔는데 하고 싶은 게 생겼다. 갖고 왔다. 캐리어 (수하물 무게가) 35kg까지인데 40kg 넘게 나와서 옷 다 버리고 일본에서 세금 더 내고 갖고 왔다. 지금 한국에 못 구한다. 구하기 힘들다”며 4L 위스키 두 통을 꺼냈다.




두 통 위스키의 가격은 한화로 약 15만 원. 강남은 이를 정수기에 넣고 하이볼 정수기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남철판요리’까지 열었다. 그는 소 곱창과 소 혀까지 굽기 시작하며 “이상화 씨가 소 혀를 못 먹는다. 못 먹는 이유가 너무 귀여웠다. ‘키스하는 거 같다’고 그러더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초대 손님은 이상화의 조카 하늘이었다. 곱창 기름에 먹다남은 밥버거를 함께 볶은 강남은 “진짜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후 강남의 어머니까지 합세해 세 사람은 라면까지 끓이며 파티를 열었다.
파티를 벌이던 중, 이상화에게 전화가 왔다. 강남은 이상화가 20분 뒤에 집에 온다는 말에 하이볼 정수기를 숨겨 웃음을 자아냈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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