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9시 50분 수정구 태평4동 산 47-1 현충탑 경내에서 추념 행사를 갖는다.

추념식에는 신상진 시장과 국가유공자·가족, 보훈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800여 명이 현충탑에 국화를 헌화하고 참배한다.

시는 모든 시민이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도록 이날 오전 10시 정각에 1분간 성남 전역에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

또 산성공원 놀이마당(중원구 은행동)과 야탑역 광장(분당구 야탑동)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자율헌화대를 설치·운영,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다.

시는 독립·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광복회 성남시지회 등 9개 단체에 운영비와 사업비 등 연간 7억87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7300명에게 매월 10만원의 보훈명예수당과 설·추석에 각 5만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택시 이용요금의 75%(1회 1만5000원·월 10회 한도)를 지원한다.

사망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배우자 1200명에게는 지난 1월부터 월 10만원의 복지수당을 지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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