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이상민이 방송에서 또 전처 이혜영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김조한, 조현아, 뮤지,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이 소속된 그룹 룰라와 김조한이 소속된 그룹 솔리드는 동시대에 활동했다. 이상민은 김조한에게 “솔리드를 너무 좋아했다”라며 “룰라 노래 대신 솔리드 노래를 많이 신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방송에서 말하기 그런데 내가 조한이한테 축가를 부탁했다”라며 전 아내 이혜영과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가만 있어. 왜 자기 무덤을 파냐고. 굳이 그 얘기를 왜 하냐”라고 꾸짖었다. 이상민은 “존경하니까 인간적으로 얘기하는 거다. 내가 제일 인정하는 목소리다”라고 해명했다.

이상민은 “김조한을 올리는 게 맞는지 내가 입을 닫는 게 맞는지 고민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서장훈은 “그럼 얘기해야 한다”라고 이상민의 이혜영 언급을 인정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2004년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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