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주가조작 일당과 연루된 가수 임창정을 향한 ‘도미노 손절’이 보이면서 그의 아내 서하얀의 근황이 공개됐다.

16일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잠적했다? 손절 당한 임창정. 아내 서하얀 충격적 근황”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는 “임창정이 주가조작 일당과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임창정이 얼마나 개입이 됐는지, 본인의 말대로 완전한 피해자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진호는 “임창정의 이름을 세워서 하는 사업이나 본인이 나서는 활동 등이 모두 중단됐다.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는데 최근 ‘임창정 세겹살’이라는 프랜차이즈 고깃집 중 한 곳이 임창정의 이름 대신 지역명을 붙였다. 해당 프랜차이즈 업체는 ‘임창정은 모델일 뿐 운영에 관여한 자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고 밝혔다.

이어 “또 임창정의 대표곡 ‘소주 한 잔’을 따온 술을 한 편의점과 협업해서 무려 10만 병이 팔렸지만 논란과 추가 물량 확보 시점이 겹치면서 편의점 측은 ‘더 이상 추가 물량을 내지 않겠다’라며 손절했다. 또 임창정 본인이 출연하는 행사에서 갑자기 이름이 빠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진호는 “이번 투자 건과 관련해서 서하얀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건 라덕연과 임창정이 새롭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려고 법인을 설립했는데, 서하얀이 감사나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새 법인의 등기부등본에 서하얀의 이름이 있기 때문에 관련이 있는 게 아닐까?’라는 의혹이 나왔지만 사실상 서하얀은 이번 투자 건과 관련해서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서하얀에 최근 행보에 대해서는 “서하얀도 그의 아내로서 남편을 따라가는 모양새다. 서하얀은 본인의 이름을 내건 음식점이나 여러 가지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질적으로 진행된 사업은 없다. 유일한 행보는 ‘샌드박스’와 크리에이터로 활동한 행보다. 이번 사태가 터지기 직전 샌드박스와 서하얀의 촬영 스케줄까지 있었지만 사태 이후 모두 무산됐다. ‘당분간이라도 중단하자’ 그래서 모든 제작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중단된 상황이 언제 재개될지는 가늠하기 힘들다. 이번 사태가 단시일 내에 끝난다 해도 대중들을 설득할 시간이 필요하다. 적어도 올해 전까지는 활동이 어려울 것이다. 또 샌드박스 홈페이지에도 서하얀의 이름은 찾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임창정과 서하얀이 활동을 하기 어려워진 상황인데 서하얀의 역할이 그냥 크리에이터가 아니지 않냐. 임창정 회사의 경영자 중 한명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 거다. 임창정 역시 ‘아내가 몹시 아프다’라고 밝혔었는데, 확인을 해보니 서하얀은 엄청난 충격을 받고 몸과 마음이 성치 않은 상태다”라고 근황을 이야기했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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