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가수 김송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을 공개 지지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김송은 지난 3월 28일 유아인의 채널에 “기다리고 있어. 처음부터 유아인의 일등 팬인 거 알죠? 의리남!”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은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50일 만에 남긴 사과문에 달린 댓글이다.

유아인은 해당 게시글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고 고개 숙였다.

유아인의 동료 연예인들 중 김송은 “기다리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그를 응원해 논란에 휩싸인 것.

몇몇 누리꾼들은 “응원하는 건 개인의 자유”라며 공감했지만, 반대로 “범죄자를 옹호하냐” “정신나갔다.. 마약을 옹호하는..”이라며 김송을 비판했다.

그러나 김송은 “정신나갔다..마약을 옹호하는...”이라는 댓글에 “제 정신 잘 박혀있습니다만?”이라고 다시 한번 반박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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