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김민경이 소개팅에 나섰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오나미, 박민 부부가 지인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나미, 박민 부부는 혼인신고를 하러 구청으로 향했다.

먼저 혼인 신고서를 챙긴 부부, 곧장 증인 사인을 해줄 동료 코미디언 김민경이 도착했다.

오나미는 “사실은 제 지인과 남편 (박)민이의 지인을 소개팅해 주려고 짰다.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당사자는 모르는 소개팅을 미리 준비했다.

박민은 “축구도 했었고 센스가 있고 예의도 바르고 몸도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박민의 지인은 김민경과 소개팅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오나미는 “혹시 소개팅하시는 분이 민경언니냐고 먼저 이야기했다. 저랑 친한 거 아니까 민경 씨인 것 같다고. 민경 언니만 모르니까 긴장되고 떨린다”고 털어놨다.

구청에 나타난 박민의 지인은 축구선수 손흥민을 닮는 훈남으로 김민경보다 8세 연하인 35살이었다.

중간 스케줄을 끝내고 저녁에 다시 만난 네 사람. 김민경은 어색함에 눈을 마주치지 못해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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