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영국 출신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29)가 영국 출신 모델 겸 배우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31)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해리 스타일스와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일본 도쿄의 길거리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사진과 영상을 보도했다.

두 사람은 각각 공개 열애 중이었으나 최근 나란히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해리 스타일스는 10살 연상인 감독 겸 배우 올리비아 와일드와 지난해 11월 결별했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지난해 9월 영화 제작자 전 남편 세바스찬 베어-맥클라드와 이혼을 신청했다. 세바스찬 베어-맥클라드의 불륜이 이혼 사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후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공개 열애 중이었으나 최근 결별했다. 배우 브래드 피트와 염문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현재 해리 스타일스는 월드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났다.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해리 스타일스는 2010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The X-Factor) 출연진으로 결성된 5인조 보이그룹 원디렉션 출신으로 2017년 싱글 ‘사인 오브 더 타임’(Sign of the Time)을 발표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가 지난해 발표한 3집 ‘해리스 하우스’(Harry‘s House)로 지난달 미국 최고 권위를 지닌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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