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스키장 뺑소니’ 사건으로 법정에 선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사고 당시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기네스 펠트로는 법정에서 “스키를 타다가 두 개의 스키가 내 스키 사이로 들어와 다리가 벌어졌다. 그리고 나를 압박하는 몸이 있었다”며 “내 머리를 스치는 빠른 생각이었다. 이상한 끙끙거리는 소리와 내 뒤에 몸이 있어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려고 했다”라고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2016년 기네스 펠트로는 한 스키장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30만 달러(약 3억9000만원)의 손해 배상 소송에 휘말렸다. 당시 피해자인 테리 샌더슨은 4개의 갈비뼈가 골절됐고, 영구적인 뇌 손상을 입었으며 기네스 펠트로가 부상을 당하게 했음에도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중이다.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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