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 “형님! 이거 예능 아니에요?”

최고 매출을 꿈꾸며 장사에 과몰입한 이서진 사장에게 던진 인턴 뷔의 한마디다.

24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 5회에서는 이서진이 총 10만페소 매출 야망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서진은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특정 시간대에 할인을 적용하는 해피아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드링크프리 제안을 단호히 거부했다.

이에 인턴인 방탄소년단 “형님 죄송한데 이거 예능 아니에요?”라고 했고 박서준도 “형 확실히 과몰입이다”라고 지적했다. 인턴 최우식은 “영업 사흘만 더 하면 제가 알던 형님이 없어질 것 같아요”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서진은 다른 가게들이 문을 닫는 수요일, 재료를 적게 준비해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만 영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시장에 재료를 사러 간 인턴 최우식과 뷔가 옷 쇼핑을 하자 크게 분노하며 직원들을 평가하기 시작했다.

이서진은 정유미의 장점으로 세심함과 창의적인 마인드를, 단점으로 딴생각이 많고 애사심이 없다는 점을 꼽으며 “상무이사에서 이제 더 이상은 못 올라갈 것 같아”라고 못박았다.

박서준에 대해서는 10점 만점 중 9.5점의 고득점을 주며 “‘서진이네’ 다음엔 ‘서준이네’지”라고 했다. 이서진은 박서준의 요리 능력, 동생들을 아우르는 성격, 아이디어를 칭찬했다.

최우식에 대해서는 친화력, 순발력을 장점으로 꼽았다. 단점은 “많다”고 한숨을 쉬며 불신해 웃음을 안겼다. 뷔는 성실함이 장점으로, 느린 속도를 단점으로 평가했다. 최우식은 6.5점에서 7점, 뷔는 7점의 비등한 점수를 받았다.

이날 방송된 ‘서진이네’ 5회는 7.6%(닐슨코리아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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