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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윌라 오디오북이 배속 재생 시에도 명료하게 음성을 전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배속 재생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윌라 오디오북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융합전자공학부 산업기술거점센터(장준혁 교수)와 산학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오디오북용 초고품질 배속 재생(이하 AI 배속) 기술을 개발했다. 클러스터링 기반의 AI 배속 기술로는 세계 최초로 오디오북 서비스에 상용화되는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면 1.5배, 2.0배 등 고속 재생 시에도 음질의 깨짐없이 명확하게 음성 콘텐츠를 들을 수 있다. 듣기가 불편해 배속 사용을 꺼렸던 이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운전 또는 출퇴근, 집안일 등을 하는 자투리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배속 기술은 오디오북은 물론 온라인 강의 서비스, 보험사 약관 등 빠른 읽기가 요구되는 산업 분야와 유튜브 등의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AI 배속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한 윌라 오디오북은 MFA 방식(AI기반 음소길이 추정기술)의 AI 배속 기술도 준비해 지속적으로 성능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양대 장준혁 교수는 “AI 배속 재생 개발은 IEEE 등 학계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로 활용도가 뛰어난 기술”이라며 “AI 배속 재생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의 파생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윌라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윌라는 AI 기술 연구 투자와 함께 AI 음성합성, 챗GPT와의 연결 등으로 이어지는 AI 신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윌라의 기술 서비스 혁신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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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보도사진]](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23/03/13/news/202303130100057620004274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