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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 투수 사사키 로키. 사진 | 교도통신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 중인 일본 야구 대표팀의 ‘퍼펙트맨’ 사사키 로키(22·지바롯데)가 벌써 162㎞의 파이어볼을 뿌리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6일 사사키의 호투 소식을 전했다. 사사키는 지난 25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무엇보다 이날 최고 구속 162㎞를 찍었다.

사사키는 지난해 4월 10일 오릭스를 상대로 안타와 4사구를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탈삼진을 19개나 잡아내며 괴물투수로 불렸다.

3월 11일 열리는 B조 1라운드 체코전 선발이 유력한 사사키는 실전 투구 후 “좋은 상태로 출발하겠다는 생각과 함께 던졌다. 빠른 볼이 잘 들어간 것 같다. 지금의 모습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닛칸스포츠는 오타니 쇼헤이의 156㎞ 투구 소식도 전하며 선발투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음을 알렸다. 현 상황에서 한국전 일본 대표님 선발로는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가 유력한 가운데 한국은 3월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만난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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