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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세대를 막론하고 음악팬들을 사로잡은 밴드 잔나비가 ‘밴드상’을 수상했다.
잔나비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스포츠서울 주최·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에서 ‘밴드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4년 싱글앨범 ‘로켓트’로 데뷔한 잔나비는 시같은 가사와 감성 넘치는 연주로 대변되는 매혹적인 밴드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곡집Ⅱ: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이라는 싱그러운 앨범을 선보였다. 11월부터는 서울, 부산, 광주, 인천, 대구, 수원 등을 돌며 전국투어 콘서트 ‘판타스틱 올드 패션드 송년회’로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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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은 “멋진 시상식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 상은 100% 힘들 때나 좋을 때나 함께 해주시는 팬들과 나누겠다. 여러분들 거다. 밴드 음악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인사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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