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_2022_10_02_22_24_54_911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젠지가 ‘1위’ 수성에 실패했다. 지난주까지 1위를 달리던 젠지는 2주 1일차 경기에서 3계단 내려앉은 4위로 마무리했다. 젠지는 선두 탈환을 노렸지만 중국 팀에 밀린 것이 아쉬웠다. 이제 최종까지 남은 여섯 매치가 남은 상황 젠지는 우승을 향한 치킨 획득이 절실한 상황이다.

젠지는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PCS7 아시아’ 2주 1일차 경기에서 1위에서 밀리면서 최종 4위로 마무리했다. 상위권이던 젠지가 4위로 떨어진 가운데 배고파가 상위권(3위)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또한 광동이 5위, 담원이 10위, 다나와e스포츠와 기블리e스포츠가 각각 12위, 13위에 자리했다.

19매치의 자기장이 최남단인 밀리터리 베이스로 치우친 가운데 광동 프릭스와 배고파가 지역 쟁탈전에서 승리하면서 우위를 점했다. 자기장이 남쪽으로 내려가자 젠지는 외곽에서 자기장 중앙으로 들어가던 도중 다나와e스포츠에 의해 정리되면서 15위를 기록, 추가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다.

상위권을 노리던 배고파도 아웃된 가운데 광동 프릭스, 뉴 해피, GFY, 티안바e스포츠가 치킨 경쟁을 펼쳤다. 2인 스쿼드로 톱4에 들어간 광동은 마지막까지 혈전을 펼쳤지만 뉴 해피에 정리되면서 4위로 마무리했다.

20매치 자기장도 최남단인 밀리터리 베이스로 치우치면서 팀들의 치열한 교전이 펼쳐졌다. 첫 자기장 상황에서 밀리터리 베이스와 먼 위치에 자리를 잡은 젠지는 ‘통곡의 다리’라고 불리는 남쪽 다리를 통해 지나가려 했지만 티안바에 의해 막히면서 전멸, 조기 탈락했다.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상위권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노력한 배고파는 자기장 안쪽으로 향하는 도중 벌어진 교전에서 다수의 킬을 기록하면서 상위권에 위치했다.

톱5까지 들어간 배고파는 자기장 외곽을 타면서 중앙으로 이동하던 도중 티안바e스포츠를 만나 교전을 펼치던 도중 마지막에 남은 ‘DG98’ 황대권까지 마무리되면서 5위로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마지막 톱4에 들어간 한국 팀인 광동과 다나와, 담원은 티안바와의 교전 및 운영에 무너지며 아쉽게 탈락했다. 20매치 치킨은 티안바가 차지했다.

캡처_2022_10_07_23_56_58_373
제공| 크래프톤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