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용규, 6회 1점차까지 추격하는 희생타
키움 이용규.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고척=이환범기자] 키움 히어로즈 톱타자 이용규가 견갑골 미세골절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극심한 팀타선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히어로즈는 이용규 마저 빠지면서 한숨이 깊어졌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12일 고척돔에서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용규의 엔트리 제외를 알렸다. 홍 감독은 “지난주 금요일 사구 여파다. 이용규는 검사결과 견갑골 미세 골절 소견을 받았다”며 “아직 더블체크를 하지 않아 정확한 치료 및 복귀 일정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통증 심하지 않다고 하며 일요일도 게임도 괜찮다 할 정도로 의지가 강했다. 그런데 스윙 궤적과 메카니즘이 어딘가 이상하다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일요일도 정상 아니라 빠졌다. 화요일 모습도 다른 때와 달랐다. 오늘 검진은 검사차원에서 받은 건데 1차 미세골절 판정이 나왔다”며 안타까워했다.

리며

이용규는 지난 6일(금요일) SSG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오원석의 투구에 등을 맞았다. 하지만 큰 부상이 아닌 것처럼 괜찮다며 강한 출전의지를 보였다.

이용규는 이후 2경기에 빠진 뒤 10~11일 두산전에 톱타자로 복귀했지만 8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이용규의 시즌 타율은 0.182에 머물러 있다. 시즌 초반 매 경기 안타를 뽑아내며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최근 방망이가 급격히 식었다.

키움은 이용규 대신 김태진을 톱타자로 기용할 방침이다. 홍 감독은 “당분간은 김태진을 리드오프로 기용할 예정인데 상대 매치업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선수 운용 방침을 밝혔다.

whit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