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오리온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오리온의 종합식품 브랜드 닥터유가 지난해 역대 최고 연매출을 달성했다.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간식을 개발·출시한 것이 주효했다.

오리온은 닥터유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48% 증가한 68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단백질바는 지난해 21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리온 닥터유 브랜드는 ‘에너지바 호두’, ‘닥터유 드링크 카페라떼’ 등 당 함량을 낮춘 제품으로 젊은 층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닥터유 구미 아연’, ‘닥터유 구미 콜라겐’ 등을 통해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지난해 2월에는 ‘닥터유 용암수’를 리뉴얼 출시하며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오리온은 2008년 닥터유 브랜드를 통해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과자에 ‘건강’ 콘셉트를 접목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운동 및 자기관리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세분화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단백질 강화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단백질 강화 제품군을 선보여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기능성 원료를 넣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닥터유 브랜드 확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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