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삼성전자가 상반기 전략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올 하반기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1 FE를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S21 FE의 경우 오는 8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세계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올 4분기쯤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갤럭시S21 FE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팬을 위해 내놓는 제품으로 플래그십 제품으로 버금가는 사야오가 성능을 갖췄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가성비를 앞세운 전작 갤럭시S20 FE 역시 지난해 북미, 동남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며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판매량이 200만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갤럭시S21 FE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5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8GB 램과 128GB 저장용량 등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후면에는 12MP+12MP+12MP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전면에는 32MP 셀카 카메라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갤럭시S21 FE는 지난 1월 국내에 출시된 상반기 전략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과 대체로 비슷한 성능을 갖췄지만 가격은 더 저렴한 70~80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출시된 전작 갤럭시S20 FE는 갤럭시S20 모델 대비 약 30만원가량 저렴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갤럭시S21 FE 출시가 밀리면서 8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언팩 행사는 오는 8월 3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행사 날짜는 8월 중순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애플 역시 올 하반기 하반기 전략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폰13 시리즈는 미니 모델을 포함해 프로 맥스 모델까지 총 4종의 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보이며, 4종 모두 5G 이동통신과 OLED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서양에서 불길한 숫자로 여겨지는 13 대신 다른 이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아이폰13 대신 아이폰12S2 혹은 아이폰14로 건너뛸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3 시리즈 디자인은 전작 아이폰12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기본형과 프로는 6.1인치 미니는 5.4인치 프로 맥스는 6.7인치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색상은 핑크나 오렌지가 부활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작 아이폰12 시리즈 대비 배터리 용량이 대폭 확대되고 잠망경 망원 렌즈와 초광각 렌즈 탑재 등을 통해 카메라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3 시리즈의 가격은 전작 아이폰12 시리즈와 비슷하거나 더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출고가를 전작보다 100달러가량 올렸지만 최근 들어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의 가격 인하 움직임을 고려해 더 낮게 책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이폰13 시리즈는 오는 9월 14일 공개된 뒤 같은달 24일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전격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종합 할인몰 ‘티모폰’에서는 삼성전자의 대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시리즈와 갤럭시노트20 시리즈 등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제품에 따라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통신사와 가입유형에 따르는 차등 할인 없이 동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단 정확한 물량이 공개되지 않아 특가 프로모션은 조기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포털 검색 ‘티모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티모폰’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 등 두 제품은 90% 할인된 10만원대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반면 최상급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의 경우 특별 할인이 적용되어 출고가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개통할 수 있으며,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추가 할인이 더해져 각각 10만원대, 2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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