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올 하반기 삼성전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의 뒤를 이을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가 국내에 출시된다. 갤럭시Z폴드3는 현재 대량 생산에 착수했으며, 이는 곧 제품이 2~3달 안에 출시된다는 것으로 의미한다. 갤럭시Z폴드3는 7.55인치 LTPO AMOLED 120Hz 화면과 함께 1600만 화소 소니 IMX471 센서 기반의 언더패널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그리고 1,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갤럭시S21 울트라와 같이 S펜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기 자체에 수납 공간이 없어 별도 구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Z폴드3는 더 성능이 뛰어난 초박형유리를 탑재하며 새 S펜은 화면 표면에 자잘한 손상이 가지 않도록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갤럭시Z폴드3는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로 IP67 등급의 방수 방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1M 수심에서 최대 30분동안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갤럭시Z폴드3는 기존 측면 물리 버튼 대신 터치 센서가 들어가는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기가 접혀 있을 때는 겹친 상태로 터치 센서를 눌러 음량 조절 혹은 잠금 해제 등을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펼쳐졌을 때는 양쪽 중 아무 곳이나 터치해 기기를 조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갤럭시Z폴드3는 노출된 부분 없이 내구성 및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갤럭시Z폴드3를 비롯해 갤럭시Z플립3, 갤럭시S21 FE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S21 FE의 경우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작인 갤럭시S20 FE와 같이 플래그십의 주요 기능을 탑재하는 것은 물론 플래그십 대비 저렴한 가격대에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1 FE 색상은 그레이와 라이트 그린 그리고 라이트 바이올렛 등 4가지 색상이며 8월 19일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도 올 하반기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를 출시한다. 아이폰13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4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서양권에서 숫자 13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팽배한 만큼 차기 모델을 아이폰13이 아닌 아이폰12S로 명명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디자인은 전작 아이폰12 시리즈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카메라 성능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후면 카메라 모듈이 크고 두꺼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이폰13 시리즈는 4종 모두 OLED 패널을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 디스플레이가 1억1천만 대, LG디스플레이가 5천만 대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A15 칩으로, 전작 아이폰12 시리즈에 탑재됐던 A14 칩 보다 개선된 5나노 공정이 적용되어 뛰어난 전력 효율과 성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칩은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생산하며 현재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아이폰13 시리즈는 전작보다 더 커진 배터리를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3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은 모델별로 전작 대비 약 180mAh부터 최대 665mAh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3 프로 맥스는 전작 대비 대폭 증가한 4352mAh,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기본형은 3095mAh로 전작과 비교해 280mAh 커졌다. 가장 작은 아이폰13 미니는 증가폭이 가장 작지만 약 180mAh 증가한 2406mAh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13 시리즈에 AOD 기능과 더 작아진 노치 등을 적용할 것으로 보이며, 아이폰13 시리즈의 정확한 공개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관련 업계에 의하면 과거 애플 이벤트 일자를 고려해 아이폰13 시리즈의 공개일은 오는 9월 8일 공개된 뒤 9일 뒤인 9월 17일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일각에선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작 대비 낮은 가격대에 책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할인 전문점 ‘마야폰’에서는 삼성전자 인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시리즈와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는 빅세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번호이동과 가입유형에 따른 차등 할인 없이 동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제품에 따라 최대 9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포털 검색 ‘마야폰’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마야폰’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벤트 할인 품목을 살펴보면 갤럭시S21, 갤럭시S21 플러스 등 두 제품은 90% 할인이 적용되어 1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반면 최상급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는 특별 할인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대로 개통할 수 있으며,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추가 할인이 더해져 각각 10만원대, 2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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