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삼성전자가 오는 8월 신제품의 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다채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매년 하반기 공개됐던 ‘갤럭시노트’의 신제품은 올해 출시되지 않으며, 이를 대신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갤럭시S21 FE와 새로운 기술을 다수 채택한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등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갤럭시Z폴드3는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로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다. 아울러 갤럭시Z플립3는 몸값을 전작에 비해 낮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폰11 시리즈 재고 정리를 시작으로 아이폰12 MINI 등 ‘가성비’ 휴대폰을 내세운 단말을 다채롭게 비교해볼 수 있는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핫버스폰’에서는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 이전 기존 단말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할인 폭을 확대하고 있다.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Z플립2 5G는 출고 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공시 지원금이 상향되어 각각 19만원대, 40만원대 등 출시 초반에 비해 반값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갤럭시폴드는 극소량 남은 잔여 수량 소진을 위해 10만원대로 제시되고 있다. 아울러 ‘초호화’ 스마트폰으로 불렸던 갤럭시Z폴드2는 80만원대까지 몸값이 곤두박질 쳐 소비자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카페는 수준 높은 구매 지원 혜택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추가적인 보조금 외에도 삼성전자의 정품 케이스와 무선 충전 및 살균 기능이 가능한 ‘리노박스’ 등의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다. 더불어 인터넷 및 TV 가입 프로모션이 각광 받고 있다.

“인터넷 및 IPTV 가입 시 상한선인 46만원까지 현금 사은품을 당일 지급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함께 가입할 경우 최대 10만원을 추가적으로 지급하고 있어 혜택이 없는 약정 종료 인터넷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신청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전면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탑재를 위한 구멍을 뚫는 ‘펀치홀’ 디자인을 채택했으나, 갤럭시Z폴드3는 ‘UDC’ 기술을 적용해 화면을 보다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풀스크린’을 구현할 전망이다. 전면 카메라의 경우 1600만 화소가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Z플립3는 갤럭시Z플립2에 비해 10~20만원 가량 낮은 출고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KT에서 단독으로 갤럭시S21 울트라의 공시 지원금을 상향한 것을 틈타 ‘핫버스폰’에서는 해당 모델의 50만원대 판매 행사를 시작했다. 더불어 추가적인 보조금을 활용해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를 19만원대, 3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 또한 진행되고 있다.


플래그십 모델의 재고 정리 행사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어,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갤럭시노트10 시리즈 등 인기 모델의 실 구매 가격이 곤두박질 쳤다.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각각 20만원대, 50만원대로,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각각 ‘공짜폰’, 9만원대로 판매되고 있다.


프로모션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핫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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