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순조로운 시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영업이익의 상당 부분이 스마트폰 판매에 따른 것으로 올해 1월 출시한 갤럭시S21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출시 60여일만에 국내 판매량 약 100만대를 기록하며 이번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작인 갤럭시S20시리즈의 판매부진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비자의 소비 심리 위축으로 올해 갤럭시S21 시리즈의 출고가를 100만원 미만으로 책정한 것과 이례적으로 2개월 가량 조기 출시한 것이 인기의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출고가는 일반 모델이 99만9900원, 갤럭시S21 플러스가 119만9000원, 갤럭시S21 울트라가 159만 9400원에 책정되었다. 삼성전자의 5G 플래그십 모델 중 일반 모델이 100만원 미만으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례적인 출고가 인하로 갤럭시S21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파격적인 출고가와 함께 이동통신사의 5G 가입자수 확보를 위해 공시지원금이 상향지원되고 있는 가운데 47만 회원의 네이버 스마트폰 공동구매 뉴버스폰이 역대급 특가 행사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 따르면 19만원대의 갤럭시S21, 30만원대의 갤럭시S21 플러스, 50만원대의 갤럭시S21 울트라로 출고가를 고려했을 때 50% 이상의 가격 할인이 적용된다. 더불어 KT는 단독으로 갤럭시S21 울트라의 공시지원금을 상향하고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여 50만원대 판매가 되고 있어 더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카페에서는 마지막 노트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는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울트라 가격이 파격적으로 인하되고 있어 개통 초기 사전 예약 당시 수준으로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다. 갤럭시Z 플립3와 갤럭스Z 폴드3의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재고정리에 들어간 뉴버스폰은 19만원대의 갤럭시Z플립 LTE와 80만원대의 갤럭시폴드2가 ‘전무후무’한 가격으로 제시되고 있어 자급제 위주로 개통이 되고 있었던 수요가 이동통신사로 옮겨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보급형 스마트폰부터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까지 다양하게 특가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뉴버스폰에서는 애플의 아이폰11 시리즈와 아이폰12 미니도 가격 할인이 들어가 여러 가지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 밖에도 인터넷 및 TV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동종업계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의 사은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 행사를 통해 지급되는 사은품은 최대 46만원의 현금사은품으로 설치 당일 현금캐쉬백으로 받거나 가입 당일 스마트폰의 구매 시 추가 가격 할인 중에 선택이 가능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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