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다수의 외신 등에서 애플이 올해도 보급형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와 달리 6.1인치의 대화면을 채용한 ‘아이폰SE 플러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SE3의 출시 여부는 미궁에 빠졌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SE2는 화면 크기가 4.7인치였던 것과 달리 올해 출시 예정 모델의 화면 크기를 키운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3 시리즈에 ‘미니’ 모델이 포함될 것으로 추정되고, 이로 인해 소형 디스플레이와 가격 경쟁력 등의 장점을 가진 아이폰13 MINI와 아이폰SE 플러스 간의 수요가 겹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보급형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SE 플러스에는 아이폰12 시리즈에 사용됐던 A14 바이오닉 프로세서 또는 아이폰11 시리즈에 탑재됐던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가 장착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더불어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전면에는 700만 화소의 싱글 카메라가 탑재되고, 6가지의 인물 조명 효과, ‘손떨림방지(OIS)’ 기능 등이 지원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외에도 아이폰SE 3세대 모델은 ‘노치’ 디자인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터치ID를 내장한 홈 버튼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출고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499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5G는 지원하지 않고, 4G LTE 모델로만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정체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요가 제한적인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대신해 상반기 가격 경쟁력을 갖춘 보급형 휴대폰을 출시해 보다 다양한 소비층의 선택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는 ‘깜짝’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애플의 시장 점유율을 견인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폰12 MINI 화이트 색상 등의 모델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18만원대의 가격으로 해당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처가 등장해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더불어 LGU+ 아이폰12 20만원대 판매 프로모션과 아이폰12 PRO 및 아이폰12 PRO MAX 선택약정과 중복 적용 가능한 30만원 추가 할인 등의 구매 지원 혜택을 내걸어 ‘아이폰12 성지’로 손꼽히고 있는 곳은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으로, 당초 아이폰 재고 정리 행사로 입소문 났던 곳이다.


현재 아이폰SE2,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등을 ‘공짜폰’으로 선보이고 있는 뉴버스폰에서는 갤럭시S21 시리즈 또한 가격 인하 대상 모델로 지정했으며, 인터넷 및 TV 가입 시 휴대폰 가격을 최대 46만원까지 추가 할인하고 있다. 인터넷 및 TV 가입 현금 사은품은 ‘캐쉬백’ 방식으로 또한 지급이 가능하다.


다채로운 프로모션의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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