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가격 경쟁력과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무장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기본형 모델 갤럭시S21은 99만9900원의 출고 가격으로, 5G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100만원 이하의 출고 가격을 책정한 것은 최초다. 전작 갤럭시S20와 비교했을 때도 25만원 정도 낮아진 셈이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가 스마트폰 가격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통해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에 대응하는 동시에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화웨이의 빈자리까지 차지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는 29일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S21 시리즈는 갤럭시S21(6.2형), 갤럭시S21 플러스(6.7형), 갤럭시S21 울트라(6.8형) 등 3종이다. 전작에 비해 대폭 개선된 카메라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더불어 독특한 디자인이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후면 카메라 모듈은 스마트폰 바디와 더욱 일체화 된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인덕션 카메라’로 조롱 받았던 전작의 디자인을 버리고 새로운 시도를 한 것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AI 기술을 통해 모든 일상을 영화처럼 다양한 앵글에서 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는 ‘디렉터스뷰’ 기능을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4~5개의 전, 후면 카메라를 모두 사용해 동시 촬영이 가능하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S21 울트라는 전작 갤럭시S20 울트라보다 더욱 향상된 10배 광학 줌 구현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S펜의 입력 기능을 지원하여 사용성을 확대했다.
삼성전자가 S펜, 전용 실리콘 케이스, 갤럭시버즈 프로 등 30만원 상당의 ‘역대급’ 사은품을 준비한 사전 예약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 관계자는 “이동통신사에서 최대 50만원까지의 지원금 규모를 책정함에 따라 추가 할인 금액을 더욱 높여 갤럭시S21를 10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는 예약 판매 행사를 진행중이다”며 “그 외 갤럭시S21 플러스와 갤럭시S21 울트라는 각각 30만원대, 60만원대로 예약을 접수 받고 있으며, 곧 SKT와 KT 또한 지원금이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카페에서는 예약 소비자를 대상으로 ‘리노앤코’ 정품 케이스, 10종 기프트 박스를 지급하는 등 혜택을 합리적으로 제시해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밖에도 아이폰12 미니를 20만원대로 판매하는 행사와 갤럭시Z플립을 10만원대로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재고 정리 행사를 통해 갤럭시S20 BTS 9만원대, 갤럭시S20 울트라 30만원대의 가격이 제시되고, 갤럭시S20 FE는 무료 판매 라인 업으로 선보여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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