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다희 인턴기자] 배우 조병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해킹한 인물이 라이브 방송까지 진행하자 당혹감을 내비쳤다.



지난 22일 조병규는 새롭게 개설한 계정을 통해 "내 계정으로 라이브를 해?? 충격이다 충격이야. 진짜 병규는 저예요"라며 새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공개했다. 해킹범이 지난 21일 조병규의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기행을 펼쳐 조병규가 이 같은 반응을 보인 것.


앞서 지난 17일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병규의 SNS 계정 해킹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소속사는 "게시물 및 팔로우 한 계정 역시 해킹에 의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에 당사는 해당 SNS 본사에 해킹 피해에 대한 복구와 조치를 요청하였습니다. 복구가 될 때까지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소속사가 손을 썼지만 이후 해킹범이 라이브 방송까지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며 조병규를 당황하게 한 모양새다. 현재 조병규는 새 계정을 개설했고, 해킹 당한 계정은 삭제돼 비로소 안정을 찾았다.


한편 조병규가 출연 중인 '경이로운 소문'은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jdh07@sportsseoul.com


ChangePersonInfo사진출처 ㅣ 조병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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