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야드
한국어를 지원하는 비트야드 거래소.  출처 | 비트야드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가상자산 선물거래소 비트야드(Bityard)가 국내 사용자 확보를 위해 한국어를 지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비트야드는 150여 국가에서 1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거래소다. 글로벌 거래소인 만큼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러시아어, 일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8개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대부분의 선물 거래소가 외국 거래소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어를 지원하는 것은 국내 사용자에게 확실한 장점이 된다.

무엇보다 비트야드는 거래소 안전을 위해 주요 국가들로부터 금융거래허가서를 취득했다. 현재 비트야드는 미국 금융 감독국(MSB), 싱가포르 기업 관리국(ACRA), 에스토니아 금융관리국(MTR), 호주 거래분석 및 보고센터(AUSTRAC)로부터 금융거래허가서를 취득했다.

이처럼 현지화에 맞춘 서비스 확대로 비트야드는 거래소 설립 후 단기간에 주요 선물거래소로 성장할 수 있었다. 게다가 다른 선물거래소들과 달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테더(USDT), 트론(TRX), 후오비토큰(HT), 링크(LINK) 등 7종류의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고 수수료도 0.05%로 낮췄다.

비트야드 관계자는 “주요 국가들로부터 금융 서비스 라이선스를 취득함으로써 비트야드는 타 거래소들보다 앞선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설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 한국 사용자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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