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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이제훈이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영화 ‘도굴’(박정배 감독)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이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이 출연하고 박정배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
타고난 천재 도굴꾼으로 변신한 이제훈은 전작인 영화 ‘사냥의 시간’과 전혀 다른 능글능글한 모습으로 관객과 만난다. 6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이제훈은 강동구라는 캐릭터의 키워드로 ‘능청스러움’을 꼽았다.
그는 “이렇게 천연덕스러운 연기는 처음이었다. 그간 보여지지 않은 배우 이제훈의 모습들을 이번 작품을 통해 다 쏟아낸 거 같다”며 “제가 가진 모든 것들을 보여드리려 했다. 이제훈이란 매력을 발산하는 작품이 이번 ‘도굴’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11월 초 개봉.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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