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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이강인(19·발렌시아)의 맹활약에 스페인 언론도 찬사를 보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72분을 뛰며 2도움을 기록, 팀의 4-2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강인은 전반 12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의 골을 도왔고, 39분에는 절묘한 뒷공간 패스로 막시 고메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 외에서 패스성공률 94%, 킥패스 4회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스페인 언론에서도 이강인의 활약을 칭찬했다. 아스는 “새로운 이강인은 2도움을 기록한 팀의 리더였다”라면서 2001년생으로 팀 내에서 막내급에 속한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공격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이라는 표현으로 이강인이 지난 시즌과 달리 섀도우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한다는 점을 강조한 게 눈에 띄었다. 아스는 이어 “중요한 시즌의 첫 발을 내딛었다. 전반전 이미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중요한 순간에 주인공 역할을 하며 팀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마르카의 평가도 다르지 않았다. 마르카는 “이강인은 로드리고 모레노가 떠나 생긴 거대한 공백을 채워야 했는데 이미 알려진 담대함으로 해냈다”라며 이강인이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로드리고의 빈 자리를 훌륭하게 채웠다고 평가했다. 로드리고는 지난 시즌 라리가 27경기에 출전해 4골9도움을 기록한 핵심 공격수였다. 스페인 주요 언론도 이강인의 활약을 확실하게 인정하는 분위기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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