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의 공개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며 관련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S펜을 제외하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스펙은 대부분 같았고 외관 디자인만 살짝 변화를 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갤럭시노트20은 갤럭시 S20대비 큰 사양의 변화가 예상된다.


먼저 논란이 됐던 갤럭시S20울트라의 초첨문제를 개선한 이미지센서를 통해 DSLR급 자동AF를 지원할 예정이다. 1억화소대는 유지하되 삼성전자의 새로운 이미지 센서인 아이소셀 GN1을 타재할 전망이다.


그 다음 눈에 띄는 변화는 디스플레이의 소재변화다 애플워치5에 사용된 LPTO소재의 디스플레이를 적용 120Hz 주사율과 AOD전력소모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마지막 논란은 지문인식센서의 인식율 개선이다. 이번 갤럭시노트20에 탑재될 예정인 2세대 지문인식 센서는 1세대 대비 보안이 강화되고 인식율을 높혀 개선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갤럭시노트10의 재고가 다량 남아있는 현재 국내 이통3사는 갤럭시노트10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공시지원금을 50만원대로 대폭 상향시켜 할인 판매에 돌입했다.


스마트폰 판매 카페 '사나폰' 에서는 갤럭시노트10 재고소진 기획전을 열고 LGU+를 시작으로 곧이어 SKT와 KT도 재고소진에 동참할 것 이라며 발빠른 소비자들은 벌써 공시지원금 상승 소식을 예약알림 신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노트10은 6.3인치 6.8인치 두 가지 버전에 아우라 블랙,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핑크, 아우라 레드, 아우라 화이트5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각각 출고가는 노트10 1,248,500원, 노트10 플러스 256GB는 1,397,000원, 노트10 플러스 512GB는 1,496,000원이다.


사실상 차기 갤럭시노트20보다 갤럭시노트10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바로 완성도와 더 이상 높은 스펙에 소비자는 열광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이다.


갤럭시노트10은 가격인하는 이미 예고된 일이 였지만 몇몇 신제품 출시로 인해 갤럭시노트10의 출고가인하 및 공시지원금 상향이 다소 늦어 졌지만, 지금 시점에 갤럭시노트10의 재고를 소진하지 못하면 소위 부진재고로 빠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발빠른 소비자의 선택이 필요한 시점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10의 재고소진 기획전은 네이버 카페 '사나폰'에서 만나볼 수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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