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 기름값이 5주 연속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9원 내린 리터당 1535.1원을 기록했다. 휘발윳값은 지난달 둘째주부터 완만히 하락하고 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5.1원 하락한 리터당 1621.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1원 하락한 1506.7원이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2.0원 내린 1381.5원을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중 간 고율관세 단계적 철회 합의, 이란의 핵합의 이행수준 축소 등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 하락요인이 혼재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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