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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부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됐던 제임스 메디슨(23·레스터 시티)이 카지노에서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3일(한국시간) 카지노에서 도박하는 메디슨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메디슨은 1시간 가량 카지노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유로2020 예선을 앞두고 메디슨은 부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홈페이지를 통해 메디신의 대표팀 불참 소식을 전했다. 소속팀 레스터 시티 역시 구단 SNS를 통해 메디슨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쾌차를 기원하기도 했다.
그러는 사이 잉글랜드 대표팀은 12일 체코 프라하의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A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체코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잉글랜드 대표팀은 거센 비난 여론에 직면했다. 이날 패배로 2009년 10월 우크라이나전부터 이어 오던 유로 예선 43경기 무패행진이 끊겼기 때문이었다. ‘더선’도 이 지점을 지적했다. “잉글랜드가 경기하고 있을 때 그가 카지노에 나타난 건 놀라운 일”이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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