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vvv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투견’ 호르헤 마스비달(MMA 34승13패, UFC 11승6패)이 현역 최고의 배우로 꼽히는 ‘더 락’ 드웨인 존슨에게 정중한 부탁을 트위터로 청했다. 오는 11월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244에서 호르헤 마스비달은 네이트 디아즈(MMA 20승11패, UFC 15승9패)와 대결을 벌인다. 타이틀전은 아니지만 팬들이 주는 BMF(Baddest Mother Fxxker)타이틀이 걸린 경기다.

마스비달은 올해 영국 런던에서 열린 UFN 147에서 대런 틸에 TKO승 한 데 이어 UFC239에서 벤 아스크렌을 UFC 역사상 최단시간인 5초 만에 KO시켜 세계 격투기 팬들을 놀라게 하며 자신의 가치를 최고로 올려 놓았다.

디아즈 또한 UFC 241에서 앤서니 페티스를 제압하며 3년 만에 승리, 케이지에 완벽하게 복귀했다. 특히 디아즈는 이전에 코너 맥그리거와 두 차례 명승부를 벌였기 때문에 많은 팬들을 소유하고 있다.

마스비달은 트위터에 “내가 디아즈에게 승리하면 BMF 벨트는 UFC 화이트 사장이 아닌 존슨이 감아줬으면 좋겠다”며 SNS상으로 요청을 보냈다. 존슨 또한 마스비달의 요청에 “마스비달이 승리하면 꼭 그렇게 해 주겠다”며 받아들였고, 두선수의 경기를 “UFC 역사상 최고의 매치”라며 큰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마스비달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태어나 자랐고, 존슨은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레슬러와 배우로 활동하기 전에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렸었다. 마스비달은 존슨의 열렬한 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드웨인 존슨 SNS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