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포토]
차준환 2019.4.18 목동|배우근기자kenny@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한국 남자피겨스케이팅 간판스타 차준환(18·휘문고)이 새 시즌 출발선에 섰다.

차준환은 오는 9월 12~14일 캐나다 오크빌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챌린저 시리즈 ‘2019 어텀클래식 인터내셔널’과 10월 4~5일 ‘상하이 트로피’에 출전해 2019~2020시즌 본격 출발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차준환은 매니지먼트사인 브라보앤뉴를 통해 “이번 시즌 쇼트프로그램은 세계적인 탱고 클래식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믹스곡에 맞춰 탱고 특유의 경쾌한 연기를 준비했다. 프리프로그램 곡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제니퍼 토마스와 킴벌리 스타르키의 듀얼 피아노와 심포니가 어우러진 ‘더 파이어 위딘’을 선택했다”며 “지난 시즌은 정말 바쁘게 보내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2019 어텀클래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있을 이번 시즌 경기에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차준환은 이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4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에 초청을 받아 출전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도전한다. 2019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 출전하여 국내 피겨 팬들에게도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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