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와 신세경이 더 가까워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이림(차은우 분)이 구해령(신세경 분)의 옥바라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령은 어명을 어긴 죄로 옥에 갇혔다. 이에 이림은 몰래 구해령을 찾아가 이것저것 물품들을 챙겨주며 옥바라지를 했다. 구해령은 "여인의 옥바라지를 하는 대군은 처음일 거다"며 웃었다.


이에 이림은 "대군을 이렇게 만든 여인도 너가 처음일 거다"며 웃었다. 이어 이림은 "네가 귀향을 가게 되면 나도 한양 떠나서 널 따라갈 것이고, 그보다 더한 벌을 받는다면 널 데리고 도망 쳐줄게"라고 고백했다. 이어 "외딴섬이든 깊은 산골이든 같이 도망가겠다"고 말했다.


구해령은 "생각해보니까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는 대군 데려가면 힘들기만 할 거 같다"고 장난을 쳤다. 이에 이림은 "이렇게 귀티 나는 짐짝이 어디 있느냐"면서 "가까이 봐라 난 보물이다"며 가까이 다가갔다. 키스하려던 순간 허삼보(성지루 분)가 찾아왔고 이에 실패했다. 자리를 뜨려던 순간 구해령은 이림의 볼에 기습 키스를 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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