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불타는 청춘' 김민우가 군대 이야기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김민우와 함께 가평으로 떠나는 청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성국은 새 친구 김민우에게 "같은 세대에 활동을 해서 정확히 기억한다"라고 이야기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민우는 "1990년 5월에 데뷔해서 8월에 군대를 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장호일이 "'입영열차 안에서'가 히트했는데 그 상황이 노래와 묘하게 어울렸다"라고 말하자 "그 노래를 부르면서 군대에 간 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그는 "훈련소에서 불침번을 서다가 내 노래 순위가 궁금해 '가요톱텐'을 몰래 봤다. 그러다 걸려서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르면서 연병장을 도는 얼차려를 받은 적이 있다"라고 훈련소 일화를 전했다. 또 "사단장 허락을 받고 '우정의 무대'에 출연한 적이 있다. 그런데 위수지역 이탈이라고 헌병대에서 잡으러 왔다. 알고 보니 국방부 허락이 있어야 된다고 하더라. 영창을 다녀왔다"라고 이야기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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