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국내 엘리베이터 문틈 허용 기준이 외국보다 느슨한 탓에 손가락이 엘리베이터 문틈에 끼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이런 때 (주)상일종합건설(대표 이상수)이 개발·출시한 ‘엘리베이터 도어 손 끼임 방지구’가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이 업체는 건축물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건축 내장 목공 공사 등을 수행하는 건설 전문 회사이며, 이상수 대표는 30년째 건설업을 영위하는 건설 분야 베테랑이다.
그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목격한 후 엘리베이터 도어 손 끼임 방지구 개발에 나섰고 4년간 연구와 시행착오를 거쳐 국내 최초로 이 안전용품을 개발하고 2018년 특허를 취득했다.
‘엘리베이터 도어 손 끼임 방지구’는 스테인리스, 갈바,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고강도 소재를 사용해 부착형, 고정형으로 제작한다.
엘리베이터 외부의 문이 열리는 양쪽 끝에 각각 1개씩, 내부 양 끝에 각각 1개씩 총 4곳에 부착하면 엘리베이터를 파손시키거나 가동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표면처리가 깔끔할 뿐 아니라 부착하기 쉽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 경제적이며, 엘리베이터가 출발하는 1층에만 설치해도 약 90% 손끼임을 예방할 수 있어 경제성과 안전을 꾀할 수 있다.
주로 스테인리스 제품(유광 폴리싱, 무광 헤어라인, 금장 골드바)과 갈바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으며, 갈바의 경우 여러 색상으로 분체 도장과 필름 작업이 가능해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을 선택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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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총판 및 대리점을 모집하는 이상수 대표는 “낡은 엘리베이터는 문틈 간격이 10~11㎜까지 벌어져 안전사고 발생 위험률이 커지므로 반드시 ‘엘리베이터 도어 손 끼임 방지구’를 설치해야 한다”면서 “킨텍스/코엑스 건축박람회에서 호평 받았고 안전성이 입증된 이 제품은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모든 건물에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노인요양센터, 장애인 관련 시설에서 시공 요청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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