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그룹 원포유가 해체했다.


12일 원포유의 소속사 백곰엔터테인먼트 측은 원포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원포유가 오랜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고자 해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원포유란 이름으로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현재 멤버들 간의 마음은 끈끈하며 당사와도 여전히 각별하다. 하지만 개인의 꿈과 미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모두가 원만히 합의했다"라며 "꿈을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준 원포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당사는 앞으로도 멤버들이 걷고자 하는 길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팬들에게는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죄송스러운 마음과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포유는 지난 2017년 7월 'VVV'로 데뷔한 13인조 그룹으로 지난해 2월 '예뻐지지마' 10월 '나침반'을 발매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백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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