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지창욱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지창욱은 27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제5포병여단에서 1년 8개월여 만의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왔다.


이날 지창욱의 전역을 축하하는 국내외 팬 200여명과 취재진이 부대 앞을 채웠다. 지창욱은 "병장 지창욱은 2019년 4월 27일부로 전역을 명 받았다. 이에 신고한다"는 우렁찬 소리를 전역을 신고했다.


지창욱은 전역 소감에 관해 "기분이 아직 잘 모르겠다"면서 "아직 실감이 안 나는 것 같다. 내일쯤 돼야 실감나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군인에서 배우로 돌아온 지창욱은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로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1년 8개월여의 군생활에 관해 "배우 강하늘과 10년 만에 무대를 하게 됐고 성규와도 공연하면서 친해졌다. 온유, 김민호 고은성 등 친구들이 있어서 의미 있고 편하게 군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정말 고마운 친구들이 많았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지창욱은 자신의 전역을 축하해주러 찾아온 팬들을 향해 "드디어 전역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텐데,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전역한 지창욱은 차기작으로 검토하며 다음 행보를 계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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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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