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영화 '어스'의 조던 필 감독이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더불어 '겟 아웃'의 메가폰을 잡기도 했던 그는 흥행에 대한 감사말도 덧붙였다.


조던 필 감독은 영상을 통해 "'겟 아웃'은 미국이 낳고 한국이 키웠습니다"라며 유창한 한국말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제 신작 '어스'가 3월 27일 개봉합니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어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국내 온라인에서는 조던 필 감독의 유창한 한국말에 '조동필 감독'이라는 한국 이름까지 붙여주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어 '겟 아웃'을 뛰어넘을 '어스'의 흥행 신드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어스'는 '캡틴 마블'을 제치고 북미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전세계 39국에서도 '겟 아웃'을 뛰어넘는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고 단숨에 제작비 4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폭발적인 전세계적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체 외화 예매율 1위는 물론, '겟 아웃', '곤지암'을 뛰어넘는 사전 예매량 달성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작 '돈'의 예매율을 바짝 추격하며 3월 마지막 주 진정한 흥행 강자가 탄생할 것을 예고한다.


한편, '어스'는 오늘(27일) 개봉해 한국 관객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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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UPI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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