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캐스팅 (1)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최근 테스트 촬영을 마쳤는데, 분위기가 좋다.”

설현이 새 드라마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스크린 활동에 집중해왔던 설현은 JTBC 새 드라마 ‘나의 나라’로 지난 2015년 방송한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이후 4년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과 조선시대 초기를 배경으로 한 액션 사극으로, 각자의 신념대로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 또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끝내 사랑을 지키려 했던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는데 설현이 그 여주인공 한희재 역으로 나서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한 관계자는 “최근 출연자들이 테스트 촬영을 가졌다. 아직 테스트 촬영일뿐이지만 분위기가 좋다. 드라마도 잘 나올 것 같다”면서 “특히 설현과 다른 배우들의 케미가 좋아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의 나라’에는 설현 외 우도환을 주인공으로 하면서 장혁을 비롯해 김영철, 유오성, 박예진, 장영남 등 쟁쟁한 배우들이 포진해 드라마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우도환은 사극 경험이 없지만, 나머지 주요 배역들은 모두 사극에 경험들이 있다. 또한, 설현을 두고 두 남자가 경쟁하는 이야기인데 설현이 양세종과 우도환 사이에서 제몫을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3월 7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면서 “연출자인 김진원 PD가 이번에도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진원 PD는 지난해 JTBC 월화드라마의 포문을 연 ‘그냥 사랑하는 사이’로 섬세한 연출력을 입증했다. 그에 앞서서는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로 이름을 알렸다. 그런 김진원 PD가 9월 중순 방송으로 편성받은 ‘나의 나라’를 6개월전에 촬영을 스타트하며 또 한 번 남다른 공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진원 PD가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도 원진아라는 신인 여배우를 단박에 주인공으로 세우면서 관계자들을 주목받게 했다. 설현도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해보긴 했지만, 그때는 청소년물 같은 12부작 금요극이었다. 사실상 미니시리즈 주인공으로 주목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나 마찬가지인데, 김진원 PD의 작품에 나서게 돼 여주인공으로 좋은 반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cho@sportsseoul.com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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