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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그룹 SS501 김형준이 전역했다.
김형준은 29일 오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이날 김형준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아시아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김형준은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었다”며 “감회가 새롭다. 2년이 조금 안되는 시간동안 걱정도 많이했고, 전역하는 영상을 보고 기대를 하기도 했다. 2막의 시작을 잘해보려한다. 기대해 주신 만큼 잘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형준은 “남미와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투어를 진행한다”며 “상반기에는 신곡을 발매할 계획이다. 입대 전에 연기를 했는데 전역 후 연기 활동도 하고 싶었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그룹 SS501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는 “상의를 많이 해봐야할 것 같다”며 “오늘 나와서 아직 얘기를 많이 못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전역을 했기 때문에 멤버들끼리 의견을 잘 나눠보겠다. 추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같은날 소속사 CI ENT 측은 공식 SNS를 통해 “2018년 12월 29일 형준님의 전역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며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형준님을 위해 와주신 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전역을 축하했다.
한편 김형준은 지난 2017년 4월 6일 의경홍보단으로 입대했으며 성실한 태도를 인정 받아 지난 10월 제73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 경찰 표창을 받았다.
모범적인 복무 태도를 보이며 국방의 의무를 마친 김형준이다. 가수는 물론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밝힌 김형준이 새롭게 펼칠 활동 2막에 대해 기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CI ENT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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