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폴 스포츠를 대표하는 송련진이 재차 세계무대에 도전한다.
송련진은 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케이아이 스포츠페스티벌 인 서울'의 '폴 아트 코리아 2018' 폴 아트 프로부문 솔로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대회 출전권이 걸렸던 만큼 폴 스포츠 선수들에게 중요한 대회였다. 지난해 대회 3위까지 주어졌던 세계대회 출전권은 이번 대회에 6위까지 출전권이 부여됐다.
2위에 오르며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송련진은 앞서 지난해 12월 리히텐슈타인에서 열린 세계 대회에서 더블 부문 아시아 최초로 결선 무대에 오른 적 있다.
1년 만에 재차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송련진은 오는 2019년 2월 16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폴 아트 이탈리아 2019'에 출전한다.
떨리는 마음으로 세계 대회를 준비하는 송련진은 "아파서 만족스럽게 연습하지 못하고 계속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이 악물고 열심히 해서 세계 대회에서 최초로 경기장에 애국가가 울려퍼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사진 | 송련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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