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제2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 김주혁을 추모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회 더 서울어워즈' 영화부문 남녀 조연상 시상 때 지난해 영화부문 남우 조연상을 수상한 고 김주혁 추모영상이 나왔다. 지난해 김주혁과 함께 영화 부문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이정현이 올해는 시상자로 홀로 무대에 섰다.


이졍현은 "작년에 이 상을 받고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그날 이 자리에 함께 하셨던 분이 있다. 고 김주혁씨다"라고 회상하며 "오늘 시상을 함께 할 수 없어서 아쉬움과 두려움이 많지만 '더 서울어워즈'는 고 김주혁과 영원히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주혁이 지난해 제1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남우 조연상을 수상할 당시 담담하면서도 진심을 담은 수상소감을 말하는 영상이 무대를 가득 채워 팬들과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제2회 더 서울어워즈’는 올해 창간 33주년을 맞은 스포츠연예전문지 스포츠 서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날 오후 6시부터 SBS로 생중계했고 네이버 V LIVE를 통해 레드카펫부터 시상식까지 온라인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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