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AOA 설현이 '폼나게먹자'에 출연해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폼나게 먹자'에서는 AOA 설현, 힙합 뮤지션 로꼬-그레이, 최현석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제주도의 토종 식재료를 이용한 '폼나는 한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 설현은 아침 식사 중이던 이경규, 김상중, 채림이 있는 곳에 등장했다. 설현은 등장부터 빛나는 미모를 자랑하며 촬영현장을 CF 촬영장으로 만들었다. 오자마자 설현은 자연산 다금바리 회를 쉴 새 없이 먹어 눈길을 끌었다.
로꼬는 향하던 중 게스트로 그레이가 서있자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만난 두 사람은 함께 배를 타고 비양도에 도착했다. 로꼬와 그레이는 제주도에서 흔하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하게 수확량이 줄어 지금은 수확량의 통계조차 내기 힘든 식재료 '오분자기' 찾기에 나섰다.
이어 이경규-김상중, 채림-설현이 한 팀이 되어 식재료 찾기에 도전했다. 먼저 채림과 설현이 찾을 재료를 '푸른콩'이었다. 푸른콩잎과 푸른콩으로 담근 장을 맛보던 설현은 "맛있다"며 계속해서 먹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와 김상중이 찾은 재료는 '흑우'였다. 흑우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흑우가 사라진 데는 슬픈 역사가 있었다. 일제 강점기때 우리 땅에 있던 흑우 150만 마리를 생물로 수탈해갔고 이후 한국에선 흑우를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게다가 일본은 우리의 흑우를 '와규'로 부르며 자신들의 소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이날 '폼나는 한 상'을 위해 '특급 스타 셰프' 최현석이 등장했다. "쉽게 섭외할 수 없는 셰프 최현석입니다"라고 소개한 최현석은 "원래 메인은 맨 마지막에 나오는 거다"라고 허세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MC들 역시 "이 분이 언제 오나 기다렸는데 드디어 만나게 됐다"며 최현석 셰프를 맞이했다.
최현석 셰프는 화려한 입담만큼이나 출연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조리 실력으로 '폼나는 한상'의 맛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마른 두부 속에 모짜렐라 치즈와 미트볼 소스를 넣어 예술작품을 연상케 하는 조리 과정을 선보여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현석 셰프가 만들어 낸 '폼나는 한상'은 제주도 토속 식재료로 만들었다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아름다운 플레이팅과 맛으로 출연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두부에 이어 흑우 스테이크를 맛본 설현은 미간을 찡그릴 정도로 집중해서 먹다가 맛있는 음식에 이내 감탄하며 웃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설현은 '폼나는 한상' 맛에 반해 "너무 맛있다"를 끊임없이 외치며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지는 먹방을 선보였다. 또 아이돌 특유의 확실한 리액션으로 현장 리액션 담당을 맡는가 하면, 식재료를 찾아서 가식 없이 복스럽게 먹는 모습으로 건강한 매력까지 보여줬다.
한편, 그동안 사라져가는 식재료에 대한 발견을 통해 잊혀졌던 우리 것을 되살리려 한다는 점, 제철 식재료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획일화된 식습관에 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많은 호평을 얻었던 '폼나게 먹자'는 2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으로는 유재석X제니X김상호X손담비 등 9명의 특급 출연진들이 뭉친 24시간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예능 '아름다운 가을마을, 미추리'가 11월 9일부터 방송된다.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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